
드디어 기다리던 더샵 분당 티에르원이 청약을 시작했습니다.
분당에서 신축이라고 할 수 있는 단지가 많지 않은 만큼,
이번 단지는 실수요자뿐 아니라 투자자들에게도 큰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국평(84㎡) 기준 27억 원이라는 가격,
과연 이 금액에도 완판이 가능할까요?
오늘은 입지·상품성·시세 비교를 통해
분당 티에르원의 완판 가능성을 냉정하게 분석해 보겠습니다. 🏙️
1️⃣ 기본 정보 – 리모델링 단지의 신축급 가치
더샵 분당 티에르원은 느티마을 3단지 리모델링으로 새롭게 탄생합니다.
총 873세대 중 일반분양은 102세대로, 공급 물량이 매우 제한적입니다.
국평 기준 최고가는 26억 8,400만 원,
사실상 27억 원 수준입니다.
리모델링 단지임에도 불구하고 이 정도 분양가는 상당히 높은 수준으로 평가됩니다.
하지만 분당 지역의 특수성과 ‘신축급 리모델링’이라는 상품성을 고려하면,
시장에서는 “충분히 팔릴 수 있다”는 의견도 많습니다.

2️⃣ 입지 분석 – 분당 핵심, 더블역세권 프리미엄
- 위치: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느티마을 3단지 일대
- 교통: 정자역 도보 5~10분 거리 (신분당선 + 수인분당선)
- 생활권: 분당 중심 상권과 판교테크노밸리 접근 용이
- 주변 환경: 탄천, 중앙공원 인접 / 대형마트 및 학원가 근접
정자역 인근은 분당 내에서도 ‘황금 입지’로 평가됩니다.
특히 신분당선은 강남까지 20분대 접근이 가능하고,
판교·광교로의 이동도 수월합니다.
즉, 직주근접성과 교통 프리미엄이 모두 갖춰진 위치입니다. 🚆

3️⃣ 주변 시세 비교 – 신축 프리미엄의 현실성
가장 비교 대상이 되는 단지는 정자동 상록우성아파트입니다.
해당 단지의 31평 실거래가는 최근 24억 원 수준,
평당 약 7,740만 원입니다.
여기에 신축 프리미엄 2~3억 원을 더하면 더샵 분당 티에르원의
26~27억 원 분양가는 시장 가격대와 크게 동떨어진 수준은 아닙니다.
즉, “비싸지만 비합리적인 가격은 아니다”라는 게 전문가들의 공통된 평가입니다.
분당 내 갈아타기 수요가 여전히 존재하고,
공급이 워낙 적기 때문이죠.
4️⃣ 분당 신축 희소성 – 1990년대 준공 단지의 한계
분당 대부분의 아파트는 1990년대 초·중반에 준공된 단지입니다.
실제 최근 신축으로 분류할 수 있는 곳은 더샵 분당 파크리버 정도이며,
이마저도 4년 차입니다.
따라서 “분당 내 신축”이라는 타이틀만으로도 희소가치가 상당합니다.
특히 자녀 교육, 출퇴근 접근성을 이유로 분당 내 이주 수요가 꾸준히 존재합니다.
이들은 서울로 이동하기보다,
같은 생활권 내에서 업그레이드하려는 경향이 강하죠.
결국 이런 수요층이 티에르원의 청약 경쟁을 견인할 가능성이 큽니다.

5️⃣ 상품성 – 리모델링을 넘어선 신축급 완성도
- 시스템에어컨 / 발코니 확장 기본 제공
- 1.7대 세대당 주차 + 지상 주차장 없음
- 커뮤니티 시설: 스카이라운지, 웰컴라운지, 게스트하우스, 사우나, 골프연습장 등
특히 커뮤니티 구성은 분당 내 최고 수준으로 평가됩니다.
‘리모델링 단지’라는 점이 무색할 정도로,
신축에 버금가는 스펙을 갖췄습니다.
다만, 학군은 상대적으로 아쉬운 부분으로 꼽힙니다.
6️⃣ 완판 가능성 – 한정 물량과 실수요 집중
공급 물량이 102세대에 불과하다는 점에서 완판은 거의 확실시됩니다.
분당 내에서 신축을 찾는 실수요층은 이미 충분히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특히 직장 접근성, 생활 인프라,
주차 여건까지 모두 갖춘 단지는 흔치 않습니다.
일각에서는 “분양가가 너무 높다”는 우려도 있지만,
최근 분당 재건축 단지의 기대 분양가를 고려하면
티에르원의 분양가는 향후 시세 기준이 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7️⃣ 투자 관점 – 장기적 관망과 리스크 포인트
현재 분당 부동산 시장은 고가 단지 위주로 거래가 위축된 상태입니다. 하지만 정부의 공급 제약, 금리 안정화, 경기회복 기대감이 맞물리면 리모델링 단지도 ‘대체 신축 수요’를 흡수할 가능성이 큽니다.
다만 투자 관점에서는 단기 시세 차익보다는 장기 보유 가치로 접근해야 합니다. 현재 금리 환경에서는 갭투자보다는 자가 또는 실거주 목적이 유리합니다.
더샵 분당 티에르원 요약표
| 구분 | 내용 |
|---|---|
| 위치 |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느티마을 3단지 |
| 규모 | 총 873세대 (일반분양 102세대) |
| 분양가 | 84㎡ 기준 최고가 26억 8,400만 원 |
| 특징 | 리모델링 단지 / 정자역 더블역세권 / 신축급 커뮤니티 |
| 입주 시기 | 2027년 예정 |
| 완판 가능성 | 매우 높음 (한정 물량 + 실수요 집중) |
결론
국평 27억 원, 비싸지만 팔릴 단지 — 더샵 분당 티에르원은
입지, 상품성, 희소성의 삼박자를 모두 갖춘 단지입니다.
리모델링 단지임에도 불구하고 신축 수준의 완성도를 보이며,
분당 내 갈아타기 수요층의 강력한 지지를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투자보다는 실거주 중심 접근이 바람직하며,
장기적으로 분당의 프리미엄 기준 단지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큽니다. 🏠
Q&A
Q1. 분양가 27억 원은 비싼 건가요?
주변 시세 대비 신축 프리미엄 2~3억 원 수준으로, 과도하진 않습니다.
Q2. 리모델링 단지가 신축처럼 평가받을 수 있을까요?
커뮤니티, 설비, 주차 등 핵심 요소가 신축과 동일해 실거주 만족도는 높을 것으로 보입니다.
Q3. 청약 경쟁률은 어떻게 될까요?
공급 물량이 적고 입지가 뛰어나, 최소 50:1 이상의 경쟁률이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