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인세 부담, 매년 골칫거리 아니신가요?
적격 증빙, 가지급금, 차량비용, 조세특례까지 제대로 챙기면 수천만 원을 절감할 수 있습니다.
연말 정산 시즌 전에 지금부터 실전 대응법을 체크해 보세요.
적격증빙 철저히 챙기기
법인세 절세의 가장 기본은 ‘비용 인정’입니다. 세금계산서, 카드 전표 등 적격증빙을 누락 없이 확보하면 그만큼 법인세 부담이 줄어듭니다.
전자세금계산서나 카드 자동 연동 시스템을 활용하면 분실, 누락을 예방할 수 있고, 홈택스에서 누락 여부도 수시로 확인해야 합니다.
가지급금·가수금 정리하기
가지급금은 임직원이 회사 돈을 임의로 사용해 생긴 채권으로, 인정이자(연 4.6%)가 부과됩니다. 이는 자산이 아닌 ‘부채’로 인식되기 때문에 기업 신용에도 악영향을 줍니다.
가수금 역시 정리되지 않으면 재무 상태를 악화시키므로, 결산 전 반드시 정산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법인 차량 경비, 제대로 처리하는 법
업무용 차량 관련 비용도 제대로 처리하면 1,500만 원까지 비용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 단, '임직원 전용 자동차보험'에 가입된 차량이어야 운행기록부 없이도 공제받을 수 있습니다.
차량 구매 시 법인 명의 등록과 보험 가입 여부를 반드시 확인하세요.
조세특례제한법 활용하기
중소기업은 다음 항목을 통해 법인세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항목 | 세액감면 내용 |
---|---|
중소기업특별세액감면 | 업종·매출 규모에 따라 5~50% 감면 |
고용증대 세액공제 | 직원 고용 증가 시 최대 1,200만원 공제 |
사회보험료 세액공제 | 신규 입사자 2년간 보험료 일부 공제 |
벤처·연구소 인증 | 법인세 5년간 50% 감면 또는 50% 공제 |
이 혜택들은 중복 적용이 제한되지만, 중소기업의 경우 일부 항목은 중복 감면 가능합니다. 인증서 취득이나 인력 채용 시기 조정만으로도 수백만 원을 줄일 수 있습니다.
Q&A
Q. 가지급금이 있으면 법인세가 얼마나 더 나오나요?
가지급금은 매년 4.6%의 인정이자가 과세됩니다. 1억 원일 경우 약 460만 원의 세금이 추가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Q. 차량 관련 경비는 무조건 1,500만 원 인정되나요?
아니요. 반드시 '임직원 전용 자동차보험'에 가입되어 있어야 하며, 업무용 사용이 명확해야 합니다. 운행기록부 없이도 공제받을 수 있지만 보험은 필수입니다.
Q. 조세특례제한법 혜택은 자동으로 적용되나요?
아닙니다. 별도 요건을 충족하고 서류를 갖춰야 적용됩니다. 세무대리인과 사전 상담을 통해 해당 여부를 검토하는 것이 좋습니다.
Q. 홈택스에서 매입세금계산서 누락을 어떻게 확인하나요?
홈택스 > 전자세금계산서 > 매입세금계산서 조회 메뉴에서 조회 가능합니다. 누락 시 기한 내 발급 요청이 필요합니다.
Q. 법인카드로 결제했는데 영수증은 없어도 되나요?
자동 연동 시스템을 사용하면 영수증 분실 시에도 문제없습니다. 다만 수기로 결제한 경우에는 증빙 필수입니다.
결론
법인세는 '기본 원칙'만 지켜도 충분히 절감할 수 있습니다. 특히 적격증빙 확보, 가지급금 정리, 차량비용 처리, 조세특례 활용 이 4가지만 체계적으로 관리해도 수천만 원의 절세가 가능합니다.
연말 결산 시즌이 다가오기 전, 지금부터 준비해서 합리적인 세무 전략으로 돈이 새는 구멍을 꼭 막아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