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집값이 다시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여파는 '옆세권'으로 불리는 경기도 주요 지역까지 퍼지고 있습니다.
안양, 수원, 하남, 동탄 등은 2021년 고점을 회복하거나 이를 넘어서며 신고가 경신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단순한 반등일까요, 아니면 진짜 상승장일까요?
서울 집값 상승, 경기도로 확산되는 이유
서울 특히 강남권의 집값 상승은 이제 '옆세권'인 경기도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이는 단순한 심리 확산이 아니라,
금리 인하 기대감 + 서울 부담 대체 수요 + 공급 부족이 동시에 작용한 결과입니다.
실제로 2025년 5월 수도권 분양 세대수는 전월 대비 9,800세대 넘게 감소했으며,
이로 인해 매물이 귀한 지역의 집값은 자연스레 오를 수밖에 없는 구조입니다.
경기도 실거래가 주요 사례
다음은 최근 상승세가 두드러진 지역들의 실거래 사례입니다.
지역 | 단지명 | 전용면적 | 거래시기 | 거래가격 |
---|---|---|---|---|
안양시 동안구 | 목련1단지 | 152㎡ | 2025.04 | 16억 5,000만원 |
수원시 영통구 | 광교e편한세상 | 101㎡ | 2025.05 | 17억 (고점 회복) |
화성시 동탄 | 동탄역 롯데캐슬 | 102㎡ | 2025.05 | 19억 9,500만원 |
하남시 위례 | 호반써밋 | 109㎡ | 2025.05 | 15억 5,000만원 (신고가) |
이처럼 특정 단지만의 상승이 아닌,
전반적인 가격 회복세와 신고가 경신이 동시에 나타나는 중입니다.
투자 수요 아닌 실수요 중심 상승?
이번 상승세는 과거와 달리 실수요 중심이라는 해석이 많습니다.
특히 30~40대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서울에서 경기도로의 '탈 서울 수요'가 급증하고 있으며,
이는 가격 상승의 동력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또한, 전세 안정과 낮은 공급이 맞물리며 매매로 돌아서는 전환 수요도 강한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정부 정책 변화 가능성
이러한 흐름에 정부도 주목하고 있으며,
향후 공급 확대 중심의 정책 전환이 이뤄질 가능성이 큽니다.
핀셋 규제가 아닌 광역 단위 조절, 공공택지 추가 공급, 청약제도 개편 등이 거론됩니다.
실제 공급 공백이 심한 지역부터 다시 급등세를 보일 수 있기에,
시장 흐름과 정부 대응을 동시에 주시해야 할 시기입니다.
Q&A
Q1. 경기도 집값 상승은 일시적 반등인가요?
단기 반등이 아니라 수요와 공급의 구조적 원인에 기반한 전반적 상승 흐름이라는 분석이 우세합니다.
Q2. 지금이라도 경기도에 매수해도 괜찮을까요?
거주 목적이라면 실거주 수요가 여전한 지역, 공급 부족 지역을 선별해 접근하는 것이 유효합니다.
Q3. 2025년 이후 서울과 경기도 집값 전망은?
금리 하락 기조와 공급 공백이 지속된다면 2025년 하반기까지 상승 흐름이 이어질 수 있습니다.
Q4. 정부는 규제를 다시 강화할까요?
현재로선 규제 강화보다는 공급 확대 중심 대응이 유력합니다. 다만, 특정 지역에 대한 핀셋 규제는 가능성 있습니다.
Q5. 수도권 외곽 지역도 오르나요?
일부 외곽 지역까지 매수세가 확산되고 있지만 접근성, 개발호재 유무 등에 따라 **양극화가 발생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