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은 가격이 다시 급변하면서 과거 JP모건의 은 선물 조작 사건이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단순한 음모론처럼 들릴 수 있지만,
이 사건은 실제로 미국 법무부와 CFTC의 수사와 처벌이 있었던 실화입니다.
오늘은 은 가격 조작의 실체와 그 이면에 있는 헤지 전략,
그리고 개인 투자자들이 얻을 수 있는 교훈을 정리해 봅니다.
2008년 베어스턴스 인수와 JP모건의 포지션
2008년 금융위기 당시 JP모건은 파산 직전의 베어스턴스를 인수했습니다.
베어스턴스는 금·은 선물에 강한 투자은행으로,
무려 250억 달러 규모의 은 매도 포지션을 보유 중이었습니다.
이 막대한 포지션을 인수한 JP모건은 청산 대신 ‘헤지’ 전략을 선택합니다.
바로 실물 은을 장기적으로 확보하는 것이었죠.

JP모건의 은 확보 전략, 그리고 스푸핑
JP모건은 실물 은을 확보하며
선물 시장에서 은 가격을 인위적으로 낮추는 스푸핑 전략을 사용했습니다.
스푸핑이란?
● 거래 의사가 없는 대량 매도 주문을 넣음
● 시장 참여자들이 패닉셀 유도
● 주문을 취소하고 낮은 가격에 매수
이 행위는 8년간 수백만 차례 발생했고,
결국 미국 법무부는 2020년 JP모건을 고발했습니다.
9.2억 달러 벌금, 그 대가는 과연 작았을까?
JP모건은 벌금으로 9.2억 달러를 납부했지만,
12년에 걸쳐 확보한 실물 은의 가치 상승으로
그보다 훨씬 큰 이익을 얻은 것으로 평가됩니다.
2022년부터 은 매도 포지션을 정리했고,
남은 것은 가격 상승 가능성이 높은 실물 은입니다.
일각에서는 JP모건이 위험을 BofA(뱅크오브아메리카)에
넘긴 것이 아니냐는 음모론이 등장했지만, 공식적인 증거는 없습니다.
| 핵심 사건 | 설명 | 시사점 |
|---|---|---|
| 베어스턴스 인수 | 250억달러 은 매도 포지션 확보 | 금융위기 속 기회 포착 |
| 스푸핑 조작 | 시세 조작으로 은값 낮춤 | 벌금 9.2억달러 부과 |
| 실물 은 확보 | 장기 보유 전략 | 현물 보유의 힘 |
Q&A
Q1. 스푸핑은 불법인가요?
A. 네. CFTC 기준 명백한 시세 조작이며, JP모건은 형사처벌과 벌금을 받았습니다.
Q2. 은 가격 폭락이 진짜 조작된 건가요?
A. 일부 구간에서는 실제로 의도된 조작이 있었던 것이 법적으로도 인정되었습니다.
Q3. 왜 실물 은을 장기 보유했을까요?
A. 선물 시장 포지션 손실을 현물 자산 상승으로 상쇄하는 전략입니다.
Q4. BofA가 호갱이 된 건 사실인가요?
A. 실제 데이터상 포지션 이동이 있었지만,
그 사이에 어떤 거래가 있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Q5. 개인 투자자가 배울 점은?
A. 실물 자산의 장기 전략, 시장 가격과 거래량의 괴리,
그리고 기관의 전략적 움직임을 읽는 힘입니다.
결론: 음모론처럼 들려도, 실제 일어난 일
JP모건의 은 시세 조작은 단순한 썰이 아닙니다.
수사, 재판, 벌금, 그리고 전략적 포지션 정리까지 모두 실제 일어난 사건입니다.
금융 시장은 규칙만 지키는 곳이 아닙니다.
그 규칙의 틈 사이를 파고드는 전략이 때로는 시장을 움직이기도 합니다.
우리가 기억해야 할 건, 정보의 비대칭 속에서 개인은 항상 '늦게 알게 되는 존재'라는 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