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ETF1 정보는 있지만 권한은 없다…개인은 왜 채권 투자에서 불리한가? 채권은 경제 흐름을 해석하는 가장 정교한 도구입니다. 하지만 지금의 채권 시장에서 개인 투자자는 여전히 '관객'일 뿐입니다. 정보는 많아졌지만, 진짜 투자 기회를 만들 수 있는 '자리'는 여전히 비어 있습니다.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건 더 많은 데이터가 아니라, 시장에서 협상하고 판단할 수 있는 권한입니다. 개인은 왜 채권 가격을 협상할 수 없을까? 한국의 채권 시장은 기본적으로 기관 중심으로 설계되어 있습니다. 대부분의 거래는 장외(OTC)에서 이루어지며, 전화나 전용 단말기를 통해 증권사·운용사·은행 등 소수 기관끼리 협의해 가격을 정합니다. 개인 투자자가 채권을 구매할 수 있는 창구는 HTS나 MTS를 통한 ‘소액 채권 거래’가 대부분이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소비자'로서의 접근입니다.가격은 이미 .. 2025. 5. 27. 이전 1 다음